웨이보(微博) 네티즌들은 윈난신시바오(雲南信息報) 12일의 보도를 인용, 윈난(雲南)성 취징(曲靖)시 위에저우(越州)진에 위치한 화학공장에서 크롬 폐수 5000t을 몰래 버렸으며 이 폐수는 위에저우 저수지로 흘러들어가 난판장까지 오염되었다는 폭로성 글을 게제했다.
저수지가 오염되자 쥐징시에서 저수지 정화작업을 위해 오염수를 난판장으로 배출했다는 것.
둥루빈(董如彬) 쿤밍작가협회 이사는 몰래 버린 폐수에는 치명적인 크롬이 포함되어있으며 농도가 최고 기준의 2천배를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윈난성 정부는 웨이보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난판장 오염 소식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윈난성 정부는 2개월 전 위에저우의 한 화학공장에서 1000t의 크롬 폐수를 몰래 방출한 적이 있으나 이 폐수는 저수지가 아니라 한 연못으로 유입되었으며 이로 인해 오염된 물의 양도 10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동시에 해당 연못은 이미 정화 처리되었다고 윈난성 정부는 덧붙였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광둥성을 관통하는 주장은 수천만명이 식수원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