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1천억원을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출연금은 앞으로 신기술이 있지만 사업화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 선별 지원된다.
이번 출연은 지난해 말 정부가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세액공제 제도를 마련한 후 대기업에서 출연이 실제로 이뤄진 첫 사례다.
삼성전자 최병석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미래유망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공모를 통해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삼성전자의 신사업, 신제품 개발과제의 문호를 개방해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