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중소기업재단, 동반성장 출연금 협약 개최

2011-08-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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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삼성전자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1일 구로구에 있는 재단 사무국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기금 출연 협약식'을 열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1천억원을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출연금은 앞으로 신기술이 있지만 사업화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 선별 지원된다.

이번 출연은 지난해 말 정부가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세액공제 제도를 마련한 후 대기업에서 출연이 실제로 이뤄진 첫 사례다.

삼성전자 최병석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미래유망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공모를 통해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삼성전자의 신사업, 신제품 개발과제의 문호를 개방해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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