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라오스에 진출한 코라오그룹과 공동으로 농기계·가구류·일반의약품 등 유망수출품목을 중심으로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
코라오그룹은 새로운 교역 및 투자 대상지역으로 부상 중인 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국가에 무협이 다음달 파견할 ‘아세안무역사절단’의 현지 무역상담회 및 투자설명회를 라오스정부와 함께 공동 주관키로 하고 세부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관심밖에 있던 라오스에서 한상-모국기업간 <글로벌 相生>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협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모국기업의 인도차이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왕규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라오스 시장은 인도차이나 및 메콩강 유역의 거점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으나 우리기업의 현지 마케팅 기반이 매우 취약해 코라오그룹과 공동으로 라오스 시장 개척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무협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한상과의 협력을 전 세계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