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해일·류승룡 주연의 ‘최종병기 활’은 27.0%의 점유율로 3D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17.3%)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1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1계단 상승, 3위를 차지했고 김하늘 주연의 스릴러 ‘블라인드’는 11.7%의 점유율로 4위로 데뷔했다.
전주 예매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하지원 주연의 ‘7광구’는 8.9%의 점유율에 그쳐 5위로 4계단이나 하락했다. 대니얼 크레이그·해리슨 포드 주연의 액션물 ‘카우보이&에이리언’이 4.7%의 점유율로 6위다.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4.6%), ‘퀵’(4.3%), ‘고지전’(4.0%),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1.8%)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최종병기 활’ ‘블라인드’ ‘개구쟁이 스머프’ ‘카우보이&에이리언’ ‘사라의 열쇠’ ‘간츠 퍼펙트 앤서’ 등 6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