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후반 시작하자마자 日에 연속 두 골 허용... '3대 0'

2011-08-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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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후반 시작하자마자 日에 연속 두 골 허용... '3대 0'

10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친선전 전반전에서 일본이 선제골을 터뜨린 가운데 후반전에서도 경기 시작 7분, 9분에 잇따라 일본에 두 골을 연속 허용하면서 한국이 3대0으로 뒤지고 있다.


전반 34분 일본은 왼쪽에서 엔도의 패스 리 타다나리가 힐킥으로 빼 준 것을 카가와가 골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7분에 혼다의 골에 이어 다시 2분만에 카가와 신지의 골이 터졌다.


혼다는 후반 7분 우리나라 대표팀의 왼쪽 수비를 허물어 버린 고마노에 공을 이어 받아 정성룡 골기퍼의 허를 찔러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또 다시 2분 만에 카가와 신지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한 것.


후반 30분 현재 한국과 일본의 경기 스코어는 3대 0으로 일본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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