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비싼 물고기? 거제도 앞바다에 나타나

2011-08-10 19:52
  • 글자크기 설정

금보다 비싼 물고기? 거제도 앞바다에 나타나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황금보다 비싼 물고기'로 알려진 황순어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잡혔다.


10일 거제시 남부면 한 횟집에 따르면 이 물고기 암수 한쌍을 지난 8일 오후부터 횟집 수족관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고기는 거제시 남부면에 사는 박현진(60)씨가 지난 8일 오후 6시께 인근 다대마을 앞바다에 설치한 그물을 끌어올리다 발견했다.


수컷은 길이 1m, 무게는 약 20㎏이고 암컷은 길이 90㎝, 무게는 약 15㎏ 정도로 확인됐다.


황순어(黃唇魚ㆍChinese Bahaba)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서식하는데 중국에서는 희귀어로 알려져 있다.

살은 물론 비늘과 아가미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돼 몸 전체가 '보물'로 불리는 어류이며 특히 출산후 여성이나 불임여성을 위한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