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상도동 장승배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신축건립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만9376㎡부지에 용적률 359.16%가 적용돼 지하3층~지상23층 6개동 아파트 592가구가 지어진다.
주택형은 소형인 전용면적 59㎡가 131가구, 중형인 84㎡가 461가구 각각 공급된다. 이 중에서 역세권 시프트는 전용 59㎡ 90가구, 84㎡ 60가구 등 총 150가구다.
사업대상지는 상도로30길, 장승배기로10길, 올림픽대로 진입로 등이 인접했다. 주변에 포스코더샵, 두산위브 등 아파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전형적인 주거지다. 노량진 학원가와 동작교육청, 신상도초등학교 등이 가깝다.
이 단지는 친환경건축물로 신재생에너지를 용이해 공동시설에 필요한 전력을 일부 공급하도록 만들어질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주민독서실 등 지역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한 지원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현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해 건립이 예정된 역세권 시프트는 총 8곳 1500가구에 달한다. △장승배기역 2곳 △9호선 노들역 1곳 △7호선 용마산역 1곳 △5호선 오목교역 1곳 △4호선 길음역 1곳 △4호선 삼각지역 2곳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