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배기역에 시프트 등 아파트 592가구 건립

2011-08-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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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동 지하철7호선 장승배기역 주변에 아파트 592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150가구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역세권 시프트)으로 나온다.

서울시는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상도동 장승배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신축건립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만9376㎡부지에 용적률 359.16%가 적용돼 지하3층~지상23층 6개동 아파트 592가구가 지어진다.

주택형은 소형인 전용면적 59㎡가 131가구, 중형인 84㎡가 461가구 각각 공급된다. 이 중에서 역세권 시프트는 전용 59㎡ 90가구, 84㎡ 60가구 등 총 150가구다.

사업대상지는 상도로30길, 장승배기로10길, 올림픽대로 진입로 등이 인접했다. 주변에 포스코더샵, 두산위브 등 아파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전형적인 주거지다. 노량진 학원가와 동작교육청, 신상도초등학교 등이 가깝다.

이 단지는 친환경건축물로 신재생에너지를 용이해 공동시설에 필요한 전력을 일부 공급하도록 만들어질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주민독서실 등 지역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한 지원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현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해 건립이 예정된 역세권 시프트는 총 8곳 1500가구에 달한다. △장승배기역 2곳 △9호선 노들역 1곳 △7호선 용마산역 1곳 △5호선 오목교역 1곳 △4호선 길음역 1곳 △4호선 삼각지역 2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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