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타벅스 매장의 머그 사용률이 평균 40%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350여 스타벅스 매장의 상반기 사용률을 집계한 결과로, 머그 사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대구 달서죽전점의 경우 머그 사용률 90%를 기록해 전체 매장 중 가장 높았으며, 상위 10개 매장의 평균 머그 사용률은 평균 80%를 상회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를 기준으로 총 84만 2000여 명의 고객이 개인컵 또는 텀블러에 음료를 주문하거나, 사용한 일회용 컵 10개 이상을 반환해 3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그간 머그 보관 전용 선반 및 머그 워머, 머그 사용률 자동 집계 시스템 등의 시설 기반을 완비하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 및 동기 부여 프로그램 등 자체 노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발자국을 줄여 나가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테이크아웃 주문을 제외한 매장 내 고객의 50% 이상이 머그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