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 4차 e편한세상 입주자가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시연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 입주자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격으로 아파트의 조명과 냉난방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대림산업은 조명, 냉난방 제어는 물론 각종 방범 및 조회기능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 원격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홈'을 자체 개발하고 8일부터 청담 4차 e편한세상, 용산 e편한세상, 당진송악 e편한세상부터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입주자들은 스마트홈 앱을 통해 거실 조명의 점등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난방기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또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의 사용량을 확인하고 동일평형 평균과 비교해 볼 수도 있다.
또 입주자들은 외출 시 외부자 침입, 가스 누출을 비롯한 각종 비상사태 발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스 밸브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공지사항 및 택배도착, 단지주변 편의시설, 의료시설, 관공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재중 방문자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스마트홈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설치가 가능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스마트(Smart)하고 친환경적인 생활공간 창출을 위한 건설상품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