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진형 기자) 9일 충칭완바오(重慶晩報)는 ‘2010년 전국사회치안심사평가’에서 충칭이 중국 전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보도하였다.
동 심사평가는 2004년에 시작되어 중앙정부의 비준을 거쳐 중앙치안위원회가 각 지역을 심사하여 선정한다. 주로 주민들의 안전감, 엄격한 법집행, 사회갈등 조정능력, 기초 치안관리 제도 건설 및 개선, 사회관리, 치안관리 책임제 등 70여개의 항목에 대해서 해당지역의 사회치안과 사회안정의 전체 수준을 평가한다.
류광레이(劉光磊) 충칭시상무위원 겸 정법위서기는 동 심사평가 결과에 대해 최근 몇 년간 충칭의 공중안전감지수가 대폭상승 했다며 공중안전감지수는 7년 연속 90% 이상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95.89%를 달성하여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평가에서 충칭시는 2008년에는 19위를 기록했으나 2009년에는 13위, 2010년에는 93.84점으로 전국 1위을 차지하여 2년 연속 종합치안우수지역으로 선정되었다며 동 평가결과가 충칭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안정적인 도시라는 것을 충분히 증명해준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