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먼파워 맹렬. 90% 성에 여성부성장

2011-08-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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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미화 기자)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國務院新聞辦公室)은 9일 전국여성연합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체 성(省)정부 가운데 87.1% 성에 여성 부성장이 있다고 밝혔다.

2011~2021‘중국부녀발전개요(中國婦女發展綱要)’,‘중국아동발전개요(中國兒童發展綱要)’ 등이 발표되면서 중국은 앞으로 10년간 여성과 아동의 건강, 교육 분야에 가일층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쑹슈옌(宋秀巖) 중국부녀협회 부주석은 ‘현재 중국 국가지도자급 인사 중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 이외 여성간부로는 전국 인민대표대회 부위원장 3명, 전국정협 부주석 4명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성 시 현 정부중 부급 여성간부를 둔 지방정부 비율이 2000년의 64.5%、65.1%、59.8%에서 지난해엔 87.1%、89.4%、86.2%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테면 성의 경우 87.1%의 성에 여성 부성장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중국부녀발전개요’에서 현급이상 지방정부에 대해 주요 간부 중 여성간부를 최소 1명 이상을 둘 것을 규정하고 여성간부의 인원수를 점차 늘릴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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