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매너발'과 '매너손'이라는 별칭을 가져 화제다.
박시후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6회에서 매너있는 모습에 여성 시청자 마음을 훔쳤다.
김승유(박시후 분)는 경혜공주(홍수현분)을 찾으러 말을 타고 출발하려는 세령(문채원) 뒤에 올라타며 세령의 허리를 주먹을 쥐고 잡아 당황스럽게 하지 않는 매너를 선보였다.
이어 나룻배에 탄 박시후와 문채원은 어떤 사람이 문채원쪽으로 넘어지려하는 순간을 잡아 위기를 모면 했으며, 문채원에 느끼한 눈빛을 보이며 다가 앉으려는 왈패가 있자 발을 내밀어 막아주며 '매너손'에 이어 '매너발'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박시후의 세세한 매너에 시청자들은 "자잘한 매너지만 멋지다","왜 현실에서는 볼수 없나","여자가 저렇게 대하는데 안빠지는 여자가 있을까?,"정말 제대로 매너발 매너손 인증"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