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는 8일 부산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당기순이익 2258억원 등 올해 상반기 결산실적을 발표했다.
자본적정성을 판단하는 BIS(국제결제은행)비율은 15.94%를 기록했고, 수익성 비율인 총자산수익률(ROA)은 1.29%, 자산건전성 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를 유지했다.
BS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유럽발 재정위기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0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지난 3월 금융지주사 전환 이후 순조로운 경영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382억원이 늘어난 23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의 BIS비율과 ROA는 각각 14.95%와 1.35%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 등으로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나타냈다.
BS금융지주의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영업력 강화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지역 강소기업의 발굴 등에 힘입어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