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부, 경제불안 적극 차단해야”

2011-08-08 11:0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8일 세계 금융시장 동요와 관련, “경제 불안심리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위기 국면에서 가장 고통받는 것은 서민인만큼 물가 안정 등 서민경제 안정 조치가 필요하다”며 “경제정책 기조를 대기업 중심에서 서민ㆍ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 고환율, 고물가를 잡기 위한 경제 기조 전환 및 감세 철회를 주문하면서 “이런 때일수록 고용을 늘리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어떻게 보호할지, 공동체 생활과 국민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8월 임시국회와 관련, “정치권은 반값등록금, 한진중공업 사태, 수해 복구 등 민생현안에 답을 내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국익과 거리가 있고 민생 요구와 동떨어진 요구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외환시장에 대한 정부의 인위적인 개입 금지와 저금리 부채상환 대책 마련을 당부하면서 재정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수해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