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EFC(구 에스콰이아)가 비스포크 슈즈 브랜드 ‘알쿠노(Alcuno)’를 론칭하고, 최고급 남성 수제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EFC는 알쿠노의 브랜드 조기 안착과 남성 고급 수제화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도산공원 인근에 ‘알쿠노’ 플래그십 스터어를 별도 오픈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남성복 디자이너 홍승완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영입해 정통 수제화 제작 방식에 홍승완 디자이너의 감각을 조화시킨 정통 비스포크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알쿠노 매장에는 구두 전문가가 상주하며 발 사이즈 계측을 비롯, 고객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디자인과 형태를 조언하는 ‘슈즈 디자인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EFC 조원익 대표는 “알쿠노 도산점은 알쿠노 제품은 무론 홍승완 디자이너의 의류 브랜드인 ‘로리엣’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유럽 클래식 패션 살롱 문화를 지향한다”며 “클래식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는 남성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기쁨을 제공하는 국내 비스포크 패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쿠노 제품의 가격대는 68~300만원대로, 주문을 통해 30일 내에 완성되는 개인 맞춤 오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