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대변인실 명의로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한의 수해 발생과 관련된 대북지원 문제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최근 수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국제적 모니터링 기준에 부합하는 북한에 대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지지한다. 우리의 인도적 지원은 어떤 정치적, 안보적 이슈와는 관련돼 있지 않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어떤 추가적인 지원 요청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무부의 자료 배포는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수해와 관련된 미국의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온 것이다.
미국은 수해 발생 전부터 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검토해 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