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하이닉스 인수 외국인 투자 비중 25% 제한없다”

2011-08-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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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STX그룹은 3일 하이닉스 매각시 외국인 투자를 제한한다는 방침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STX 관계자는 “매각주간사 등을 통해 정부 당국과 채권단에 확인한 결과, 하이닉스 매각에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투자 비중을 25%로 제한한다는 룰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STX는 기존에 계획대로 중동 국부 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STX는 중동 국부 펀드의 경우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기술 유출 등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STX 관계자는 “본 입찰 전까지 중동 국부 펀드 등 컨소시엄 파트너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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