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6044억원·영업이익 294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며 "재고평가 손실이 60억원 이상 반영된 것으로 추정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8%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8월부터 판대부문 생산능력이 월 1만1000톤에서 1만3000톤으로 증가하는 증설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생산량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증설설비는 리드프레임·자동차용 커넥터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돼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수주한 물량이 하반기로 일부 이월되면서 하반기 매출이 336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52.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