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하반기 이익모멘텀 강화" <한화증권>

2011-08-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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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6044억원·영업이익 294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며 "재고평가 손실이 60억원 이상 반영된 것으로 추정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8%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8월부터 판대부문 생산능력이 월 1만1000톤에서 1만3000톤으로 증가하는 증설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생산량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증설설비는 리드프레임·자동차용 커넥터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돼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수주한 물량이 하반기로 일부 이월되면서 하반기 매출이 336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52.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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