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값 2028.44원, 역대 최고가

2011-08-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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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현재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28.44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13일 2027.29원의 역대 최고가보다 1.15원 높은 것이다.

같은 시각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52.15원으로 지난 4월 5일 1971.31원의 최고가와 19.16원 차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이 같은 휘발유값 상승의 근본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지난 7월 3주까지 2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유사 공급가격 변동폭은 통상 주유소 판매가격에 1~2주 간격을 두고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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