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3D로 부활한 의적 '홍길동'이 미래 전사로 변신, 동심잡기에 나섰다.
영화사 하늘은 "3년의 제작기간과 80여명의 대규모 제작진이 참여 완성한 한국 최초의 3D 입체 애니메이션 '홍길동 2084'(감독 이정인)이 오는 18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홍길동’이 2084년 미래의 도시를 구하기 위해 악의 무리와 용감하게 싸워 나가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홍길동보다 훨씬 진화했다. 악의 무리를 무찌르기 위해 지니고 다니는 슈퍼파워무기인 봉으로 펼치는 봉 액션, 주특기인 공중 액션, 공중발차기, 덤블링 등 통쾌한 액션은 3D 입체 영상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표현됐다.
홍길동의 목소리는 인기 아이돌 유키스의 동호가 맡았다.
어린 시절 형 일동의 미움을 받고 쫓겨나 버려진 비행선에서 꼬마 철이와 함께 살고 있는 홍길동. 어느 날, 숲 속에서 공격을 받고 위험에 빠진 미모의 여전사 하령을 구해주게 되고, 율도시티의 사람들에게 홍일동의 무자비한 악행이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홍일동과 몬스터 군단으로 인해 위험에 빠진 율도시티를 구하기 위해 길동은 단짝 철이, 활빈당 3인방과 함께 몰래 도시로 돌아간다.
과연, 길동은 무시무시한 몬스터 군단과 홍일동을 물리치고, 율도시티를 구할 수 있을까?.
배급 타임스토리/러닝타임/85분. 제작 바이너리픽션/전라남도 장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