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산원, 씨돼지 확대보급에 총력

2011-08-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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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촌진흥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씨돼지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8월 초부터 연말까지 지자체 축산연구기관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등에 300여두의 씨돼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연간 필요한 씨돼지 수컷은 1650여 마리다.

이번에 농진청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179마리로 연간 필요두수의 11%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농촌진흥청 김인철 양돈과장은 “이번 씨돼지 확대보급을 통해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돼지인공수정센터들과 양돈농가 회생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돼지 1마리당 연간 5000여 마리의 비육돈(시장에 출하되는 돼지)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약 22억원 정도의, 씨돼지 암컷의 경우 엄마돼지(모돈)로 쓰이며, 1마리당 일생 동안 총 25여 마리의 엄마돼지를 생산해 이는 약 28억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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