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58개사로 지난해 상반기 76개사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2010년 상반기 24사에서 18사로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코스닥시장법인은 52사에서 40사로 전년 동기대비 23% 줄었다.
최근 3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08년 174사에서 2009년 137사로 21% 감소했으며 2010년도에는 123로 10% 줄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3년 연속 감소했다.
상호변경은 사업다각화와 기업의 이미지제고를 위해 상호를 바꾼 상장사는 깨끗한나라·엔피씨·대명엔터프라이즈 등 모두 30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룹사의 CI이미지 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 9사·기업합병과 신규사업추가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각각 8사·회사분할로 인한 상호변경 2사·경영권변화에 따른 상호변경은 1사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