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KT는 미국,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와이파이(Wi-fi)를 즐길 수 있는 ‘대만에그(egg)’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대만에그는 타이페이, 신주, 타이쭝, 까오슝, 지아이 대만 주요 5개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이동하면서도 무제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지역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유럽지역 발트 3국까지 확대됐다.
이로써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는 41개국으로 확대됐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데이터로밍 이용안내 사이트와 올레닷컴에서 데이터로밍 알뜰 사용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데이터로밍 1만원권(3MB상당)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KT는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에서 뉴욕, 도쿄, 홍콩을 오가는 A380기종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레 와이파이로밍 700MB’와 로밍 첫 통화 3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국현 KT 개인 Product&Marketing본부장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데이터로밍 10만원 상한 서비스, 올해 3월 세계최초 모든 로밍 문자수신 무제한 무료화 등 선도적인 로밍 안심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해외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즐겁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특화서비스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