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할인하는 품목은 발효유 4개 제품(요하임 딸기 외 3종)과 치즈 8개 제품(체다치즈400외 7종)으로 출고가 기준 약 9.7%~11.5% 수준이다.
서울우유는 5개월간의 제품 가격 할인 판매를 통해 정부의 할당관세로 받은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서울우유가 이처럼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시행하는 것은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서울우유 관계자는 "한국-EU간 FTA가 발효됨에 따라 국내 유업체에 치즈할당관세 치즈쿼터량이 배정되었는데, 서울우유는 지난해 치즈 수입 실적 대비 매우 적은 쿼터량을 배정받았다"며 "이번 치즈 제품 가격 할인에 있어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