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29일 “어려운 서민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제도 도입 취지를 감안함과 동시에 그동안 여야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종합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도 추경예산안 심의시 2년간(09.2학기 ~ 11.1학기)만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의결에 따라 올해 1학기로 기간이 만료된 대학교 3·4학년에 재학 중인 차상위계층 3만3000여명과 무이자지원에서 4%포인트 지원으로 환원될 예정이었던 소득3분위 계층 7만4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의장은 “저소득층에 대한 학자금 지원 정책이 꾸준히 시행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 심의시 위의 두 가지 정책이 사업으로 확대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련부처와 함께 지속적인 당·정협의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