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여신 승인 신청 및 심사업무 개선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 지역 기업들에 대한 여신 지원 강화를 위해 ‘여신 승인 신청 및 심사업무’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영빈 경남은행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시행되는 여신 승인 신청 및 심사업무 개선은 별도의 추진계획을 설정, 연수교육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원·운용된다.
　
특히 정기적으로 연수교육을 시행해 영업점 여신실무자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점 여신실무자 연수교육은 소호(SOHO) 및 가계여신 심사·업종별 심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경남은행은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책도 강구했다.
　
영업점별로 본부 여신심사역을 지정 담당케 함으로써, 지도심사와 더불어 애로사항이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선우 경남은행 여신심사부장은 "'도와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에 대한 여신지원을 강화하고자 여신 승인 신청 및 심사업무를 개선했다"며 "지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장은 "은행 내부적으로도 영업점 업무 경감과 함께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 실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행은 여신 승인 신청 및 심사업무 개선과 관련해 기업 여신지원 우수사례를 사내 인트라넷 코너에 공지함으로써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