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어린이 창작 오페레타 ‘부니부니’

2011-07-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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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국내 최초 어린이 창작 오페레타 ‘부니부니’가 내달 11일부터 2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레레타(Opereta)라는 말은, ‘오페라’에 ‘작은’이라는 어미가 붙은 말로서 오페라의 한 장르로 희극적인 요소와 연극적인 요소가 두드러지는 ‘작은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어린이 오페라 ‘부니부니’는 제작 단계부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를 창작했다. 트렘펫, 색소폰, 튜바, 클라리넷, 바순 등의 관악기의 특성을 딴 캐릭터를 개발해 음치마녀, 크크크 대마왕 음악과 관련된 악당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이들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니부니’에서는 오페라 쟌니스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여왕’, 베토벤의 ‘운명’,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등 20여곡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본 공연 외에도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실제 관악기에 대한 체험교육과 공연 종료 후 로비에서 관악 6중주 부니부니 밴드의 음악회가 구성돼 클래식음악에 대한 교육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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