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킹사태' SK컴즈 이틀째 하락세

2011-07-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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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사상 최대 고객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SK컴즈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30%(400원) 내린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SK컴즈는 지난 26일 외부 해킹에 의해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350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정확한 유출 경위와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SK컴즈는 주민번호와 비밀번호의 경우 최고 수준의 기술로 암호화돼 있어 안전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용자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이용한 스팸, 보이스피싱 등 2차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날 SK컴즈는 5.95%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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