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 폭우 피해 이재민에게 구호물품 전달

2011-07-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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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보광훼미리마트는 29일 폭우 피해로 이재민이 발생한 경기도 동두천시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지역 주민 500명에게 도시락 600개, 컵라면 1500개, 생수 2000개 등을 무상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경기도와 체결한 ‘행복나눔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보광훼미리마트 MOU’에 따른 것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부산시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이동형 편의점 ‘트랜스포머’가 활용됐다. 트랜스포머는 보광훼미리마트가 2009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이동형 편의점으로, 그 동안 소외지역이나 복지시설을 방문해 상품을 기부하는 등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데도 사용됐다.

보광훼미리마트 직원들은 이날 동두천 지역 10개 대피소 중 가장 큰 2개 대피소에 트랜스포머를 타고 가 직접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나머지 대피소에는 동두천시청을 거쳐 구호물품이 전달됐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향후에도 지진, 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신속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전국 6000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사회적 편의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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