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단발 머리 변신 '화제'…'과감한 커팅'의 이유는?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김선아가 길고 뽀글뽀글한 머리카락을 싹뚝 잘라내고 단발머리로 변신해 누리꾼들의 화제에 올랐다.

김선아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TV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 4회에서 길었던 웨이브 헤어를 자르고 여성미가 물씬 풍겨나는 상큼한 '큐티 엘레강스' 단발의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한다. 시한부 인생 선고 이후 통쾌한 사표 열전을 펼쳤던 김선아가 전격 감행하는 '화끈한 인생 역전기'의 1단계인 셈이다.

제작진은 " 장면은 현실에 쫓겨 자신을 꾸미지 않았던 연재(김선아 분)가 안경을 벗고 헤어스타일도 바꾸면서 '포상휴가' 같은 변신을 꾀하는 장면이다. 시청자 역시 남다른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된 일상을 견뎌온 연재에게 일종의 '바캉스' 같이 설레는 일들이 이어진다"며 "절망 한가운데서도 연재가 펼쳐낼 유괘한 얘기가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 감동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선아와 이동욱의 만남으로 인기를 얻은 드라마 '여인의 향기'는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로 상승곡선을 그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