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외형성장 정체로 수익 악화 <하이투자증권>

2011-07-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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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유한양행에 대해 2분기 외형 성장 정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매출 170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해 하이투자증권이 추정한 수치를 하회했다”며 “비처방의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에도 불구하고 처방의약품 성장부진과 원료의약품 수출이 -2.5% 역성장으로 외형성장이 1.9%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율이 전년 동기 대비 5.9%p 줄어든 10.1%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외부 성장 동력 수혈을 통한 성장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저성장 국면을 탈피하면 주가는 조정 국면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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