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폭우로 일부 공연·전시 일정 변경

2011-07-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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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예술의전당은 27일 "폭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로 금일 모든 전시장을 휴관하고 자유소극장의 '쉬반의 신발'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콘서트홀과 리사이틀의 공연, 토월극장의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며, 예술의전당 내 모든 전시장과 아카데미, 식음료 공간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전시장 내부는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공용 공간인 비타민스테이션, 오페라극장 로비, 주차장 및 주변 도로에 토사가 쌓여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이용객의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은 신속하게 해당 공간을 복구하고 있으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며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공지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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