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성남아트센터가 시민 문화예술단체들을 위한 연습공간 ‘사랑방아트홀’과 ‘사랑방연습실’을 오픈한다.
성남아트센터는 26일 “연습할 공간이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 및 동아리들을 위해 두 공간을 오는 9월 1일부터 2012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아트센터는 내달 12일까지 두 공간에 대한 사용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18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은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문화예술단체 및 모임이면 전문예술인이나 아마추어동호회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문화공헌(문화예술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에게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사랑방아트홀’과 ‘사랑방연습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체별 기본 2시간에서 최대 3시간까지 6개월 동안 이용이 가능, 50여 개 이상의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측은 “사랑방아트홀과 사랑방연습실 오픈을 통해 성남아트센터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한층 더 시민 생활 속으로 다가가고, 지역의 보다 다양한 공간들이 시민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 나눔 활동이 적극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