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김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 이용객들을 상대로 영사콜센터 이용방법과 신속해외송금지원 제도, 긴급여권 발급제도 등을 설명하며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김 장관은 이어 출국장으로 향하는 게이트 앞에서 여행객들에게 안전여행 가이드북과 스마트폰용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 설명서 등 홍보물을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김 장관은 “해외에서 갑작스러운 사건ㆍ사고를 당했을 때 현지 총영사관이나 대사관으로 연락하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대사관 번호를 모를 경우에는 영사콜센터 번호인 3210-0404를 기억하시라”고 여행객들에게 당부했다.
해외에서 소지품 도난ㆍ분실, 교통사고 등 곤란한 상황에 처해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내에 있는 가족 등이 수협은행을 통해 경비를 보낼 수 있는 신속해외송금지원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또 여권이 만료됐거나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일 때 인천공항에서 당일에 여권을 발급 또는 연장할 수 있는 긴급여권 발급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교부 직원들과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운영 중인 수협 관계자 등 50여명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