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클래식뮤직드라마 ‘프록스’가 내달 4일부터 28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된다.
‘악성’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무지개 마을의 전설적인 개구리 음악가 베토벤으로 코믹하게 변신시킨 클래식뮤직드라마 ‘프록스’는 베토벤의 사랑과 음악 이야기를 널리 알려진 ‘개구리 왕자’ 동화에 접목시킨 작품이다. 10인조 실내악단이 연주하는 베토벤의 명곡들이 드라마와 결합된다.
황금공을 잃어버린 공주, 좌충우돌 개구리 왕자, 무지개 연못의 작곡하는 개구리 베토벤의 별난 이야기와 사건들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며 여기에 피아노 독주곡에서부터 교향곡에 이르기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필수 감상목록의 베토벤 작품들이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