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매출 802억원·영업이익 2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0%·27.8% 성장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에 비해 13.9% 미달했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HF(무수불화수소한)의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강윤흠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신규 품목의 윤곽이 공개된 점"이라며 "최근 가격이 상승중인 HF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중국기업과 JV(지분율OCI 25%, OCI머티리얼즈 25%)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소계 신규 품목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향후 2차전지용 전해액 재료 등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신규 품목이 현재 주력인 특수가스 이외의 영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