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은 "금융권 4강 재편, 우리금융 민영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은행의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는 슬기롭게 넘었으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뱅크의 길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우리은행의 새로운 비상(飛上)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자산클린화'와 '영업기반 확보'를 올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또 고객이 편리한 은행을 만들어 '고객제일'의 가치를 실현하고 영업 현장에 대한 각종 지원 확대, 영업 중시형 인사 혁신을 통해 '고객과 현장 중심'의 영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1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한 '우리(Woori) 한마음 국토대장정'의 마지막 구간(일산 호수공원~KINTEX)을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행군해 킨텍스(KINTEX) 행사장으로 들어서며 시작됐다.
특히 이 행장은 영업 우수 직원에 대한 특별 승진을 실시하고 참석 지점장들에게 태블릿 PC와 (서류)가방을 직접 전달해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키노트를 활용해 감동과 재미를 더한 새로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