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세 이집트 어린이 160만명 노동 동원

2011-07-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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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이집트의 5살~17살 어린이 160만명이 노동에 동원되고 있다고 이집트의 한 일간지가 17일 보도했다.

이집션 가제트는 이집트 통계청(CAPMAS)의 자료를 바탕으로 5살∼17살 이집트 어린이 159만명이 면직 산업 등에서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이집트 전체 어린이 10명 가운데 한 명은 강제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집트는 지난 1990년 발효된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가입했으나, 이집트에서 이 협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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