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왼쪽), 정형돈 [사진=MBC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 |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조정 특집' 그 네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과 정형돈은 조정의 본고장 영국에서 열리는 '헨리 로열 레가타'를 관람하기 위해 조정 단기 유학길에 올랐다.
영국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형돈과 정재형이 호흡을 맞춘 '순정마초'가 음원차트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정형돈은 정재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재형이 때마침 파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 정재형을 만나기 위해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향했다.
정재형은 손님 맞이를 위해 음식 장보기에 나섰고 에펠탑 근처에서 금발 가발을 쓴 채 정형돈과 노홍철을 기다리는 모습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정재형의 금발 가발 때문에 눈앞에 두고도 정재형을 찾지 못한 정형돈과 노홍철은 '숨박꼭질' 아닌 '숨박꼭질'을 하게 되면서 가까스레 정재형을 발견.
정재형은 노홍철에게 "너는 하나도 안 반가워"라며 정형돈의 손을 붙잡고 기쁨의 재회를 했다.
한편, 다음주 '무한도전' 예고편에서는 정재형과 정형돈이 파리에서 '순정마초'를 부르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