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경북 영천의 통합정수장 가압펌프가 고장나면서 영천시내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8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주민들이 폭염 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영천시 상수도사업소는 16일 오전 1시25분께 통합정수장으로 연결되는 관로가 파손돼 펌프장이 물에 잠기면서 가압펌프가 고장났다고 밝혔다.이때문에 오전 8시께부터 중앙, 서부, 완산, 동부동 등 4개 동 7600여 가구가 단수됐다고 전했다. 상수도사업소는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4시께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