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계열의 아주복지재단이 후원하고 하얏트리젠시제주와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중증 장애자녀를 둔 부모 25명을 초청,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아주 특별한 여행’은 2006년부터 시작된 아주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증 장애자녀 어머니를 대상으로 제주 유명 명승지 관광, 하얏트리젠시제주 특급호텔 숙박, 외부 전문가 강연 등 유익한 정보전달을 비롯해 휴식과 긍정의 마인드 형성을 테마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저소득, 차상위계층 가정에 중증장애 자녀를 둔 부모 25명을 선발해 천지연 폭포, 코끼리쇼 관람, 올레길 체험 등 제주 명승지 여행을 시작으로 웃음치료, 성년후견인제도 강의, 장애자녀의 미래 준비와 정보획득에 대한 부모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미라 아주복지재단 과장은 “잠시나마 장애자녀 양육으로 인해 느꼈던 우울감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사회공헌 활동이지만,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들에게 자녀양육에 새로운 힘과 희망을 주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