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제조업체인 국제종합기계 등 9개사로 구성된 충북 옥천 전략산업클러스터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기계전시회에 참가해 134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클러스터센터에 따르면 국제종합기계가 1300만 달러의 이앙기.트렉터를 중국에 수출계약했고, 회원사인 대송, 경원정밀, 선호종합기계 등 8개사도 44만 달러의 농기계 부품 등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클러스터센터 관계자는 "대 중국 수출을 통해 국산 농기계의 우수성이 입증된 셈"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 현지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수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클러스터는 2009년 독일전시회에도 참가해 350만달러의 농기계를 수출했다.
이 클러스터는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가 국제종합기계 중심으로 기계.금속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