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스코틀랜드 니트웨어를 제작하는 의류업체인 록캐런 오브 스코틀랜드는 샐커크 지역에 타탄 원단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타탄 체크 원단은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비롯해 폴로 등 유명 브랜드에 완제품으로 납품된다.
이랜드는 지난해에도 스코틀랜드 캐시미어 브랜드인 ‘피터스콧’을 인수하면서 호익 지역의 캐시미어 생산공장까지 함께 매입했고, 이탈리아의 구두 회사 ‘라리오’와 스포츠웨어 브랜드 ‘벨페’를 연달아 인수하는 등 인지도 높은 유럽 브랜드 수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랜드 측은 “그룹 내 고가 브랜드군 라인업 구축하고 캐시미어와 니트웨어 상품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록캐런과 피터스콧을 인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