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안도는 준비 부족을 이유로 10월 하순 개막하는 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안도는 올해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지난 시즌 선전을 발판삼아 6월 현재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안도가 불참하면서 올 그랑프리 시리즈도 세계선수권대회 금·은메달리스트가 빠진 채 열리는 '김빠진 대회'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일찌감치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