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는 오는 26일 오전 3시를 기해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하동군, 고성군, 남해군 등 경남지역 7개 시·군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5일 밝혔다.이들 지역에는 제5호 태풍 '메아리'의 북상으로 초속 17~3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는 4~8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하동군과 남해군의 만조시각(26일 오전 4시46분) 예상 조고는 4m10㎝ 이상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해안 저지대에서는 월파 및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