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콜롬보' 피터 포크, 83세 일기로 별세

2011-06-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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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콜롬보' 피터 포크, 83세 일기로 별세

[사진='형사 콜롬보' 포스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미국 TV 수사물 '형사 콜롬보'의 배우 피터 포크가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외신들은 피터 포크 유족들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피터 포크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24일 보도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왔다.

'형사 콜롬보'는 1971년 미국 NBC 수사물 시리즈의 하나로 시작, 30여년간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3대 추리극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6개국에서 방송돼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독특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콜롬보 형사를 연기한 피터 포크는 '형사 콜롬보'를 통해 에미상을 네 차례나 수상했다.

한편, 피터 포크는 1948년 미국 드라마 '스튜디오 원'에 단역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에는 코미디 영화 '아메리칸 카우슬립'에 조연으로 등장하는 등 총 58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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