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음달 중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에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21㎡의 총 2397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이 가운데 4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동북 생활권의 중심지로 꼽히는 전농·답십리뉴타운에 위치한다. 특히, 삼성건설이 전농7구역을 비롯해 답십리 16·18구역에 총 579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이 일대가 대규모 래미안 아파트 타운으로 변할 전망이다.
인근에 전농초·동대문중등학교가 있으며, 서울시립·고려·경희·한양대학교가 가깝다. 또 아파트 단지 내에 1만2000㎡의 학교용지가 확보돼 있으며, 유치원도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녹지공간도 장점이다. 배봉산 근린공원∼답십리 근린공원∼중랑천 둑길로 이어지는 9km 구간의 녹지길이 단지에서 1.5km 반경에 위치해 있다.‘청계천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버들습지와 배봉산 근린공원, 답십리 공원, 간데메 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등도 멀지 않다. 단지 남쪽으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위치해 종로와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동대문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고 청량리 민자역사와 접해있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에는 54층 규모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강북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 2층에 있다. 02)765-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