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통해 시민 접근성 뿐 아니라 향후 확장 가능성, 문화적 상징성, 타 문화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천시립미술관 후보지로는 남구 도화동 옛 인천대부지내 성리관(대학원관) 부지와 비즈니스고교(구 선화여상) 부지로 의견이 압축된 상태다.
시는 이번 시민설명회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련 전공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들을 모아 이달중 미술관 건립부지를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건립부지 선정이 결정되면 올 하반기 중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에 이어 각종 행정절차 및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오는 2015년 하반기에는 미술관 건립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8월 시립미술관 건립추진고문단과 추진위원회를 위촉, 시립미술관 건립 초기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