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현재 유럽뿐만 아니라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속 또는 일시적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시 홍역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MMR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1차접종 12~15개월, 2차접종 만4~6세)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예방접종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유아에 대해서도 출국 전 접종을 해야 한다.
홍역은 2번의 MMR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예방)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홍역 예방접종력은 아기수첩,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 스마트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발열 및 발진환자와의 접촉에 주의해야 하며, 귀국 후 7~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발진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