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소니 픽쳐스 프랑스의 웹사이트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고객 17만7000명의 이메일이 해킹을 당했다.
이번 해킹은 앞서 소니 픽처스 러시아와 소니 포르투갈, 소니 유럽, 소니 에릭슨 캐나다 등에서 일어났던 것과 유사한 공격형태를 보였다.
이번 공격은 지난 4월 중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가 처음으로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이후 20번째다.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레바논의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학생 등은 이 사이트의 취약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 것이라면서 "자신들은 나쁜 해커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포브스는 이번 공격이 그 직전 공격 이후 12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달 이후 소니에 대한 사이버 공격 간 간격이 가장 길어진 것이라면서 이는 해커 사회에서 소니에 대한 해킹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징후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